새 집을 마련했습니다.
기존에 사시던 분은 9월 중순에 이사를 나가신다고 했습니다.
추석은 10월 초.
그 전에 인테리어까지 마치고 새 집에서 추석을 맞이하고 싶었습니다.
화장실은 바닥 전체와 벽면 타일을 다 고치고 싶었고
주방에는 아일랜드 식탁도 놓고 싶고 붙박이장도 두고 싶었습니다.
현관에는....
2주 정도 주어진 인테리어 기간.
추석을 새 집에서 맞이할 수 있을까요?
*위 시공 비용은 시공 자재, 현장의 상황, 가구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관 인테리어를 하실 때
바닥 타일과 현관문, 중문에 신경을 많이 쓰십니다.
그러다보면 놓치기 쉬운 것이 신발장입니다.
신발장은 말 그대로 신발을 수납하는 수납장입니다.
넉넉한 수납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신발장을 많이 선호하시지만
최근에는 현관 바닥에 놓인 신발에
신발장 문이 부딪치는 것을 막기 위해
신발장을 올림 시공하고
하단 공간에 간접 조명을 설치하시기도 합니다.
현관 바닥은 사각 타일로 시공했습니다.
원하는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타일을 사용하시지만
현관에는 주로 600각이라고 불리는
가로,세로 600mm 길이의 타일을 사용합니다.
방문은 티크색으로 랩핑 하였습니다.
래핑 컬러로는
월넛, 체리, 티크, 베이지오크, 연워시오크, 엠오크, 워시오크, 화이트
등이 있습니다.
본인의 인테리어 취향과 콘셉트에 맞는 컬러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안방과 욕실 사이의 전실은
붙박이장과 화장대로 구성해서 파우더룸으로 이용합니다.
디테일이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밝고 환한 톤으로 연출한
심플한 디자인이 좋습니다.
그레이 톤을 선호하신 부분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였습니다.
타일이나, 전반적인 분위기를 그레이톤으로 통일 시켜서
고급스러움을 연출하였습니다.
바깥의 발코니는 기존의 스톤코팅으로 된 벽을
벤자민무어 클라우드 화이트 페인트로 시공하여
따뜻하며, 화사한 느낌으로 전반적인 공간의 통일성을 연출했습니다.
천장을 우물처럼 파놓고 그 안에 간접 조명을 넣은 형태를
우물천장이라고 합니다.
간혹 천장 속에 배관이 있으면
우물 천장 시공이 불가능합니다.
시공 전 반드시 천장의 깊이와 구조를 확인해야 합니다.
조리대와 주방기기들 두개나 세 개가 벽에 배치되는
ㄷ자형 주방입니다.
주방의 면적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주방의 준비 영역-조리 영역-세척 영역
각 영역의 거리의 합이 3.5m~7m에 머물러야 합니다.
기존의 고급 대리석 상판을 그대로 두되
유사한 느낌의 대리석으로 주방벽을 시공하여
대조적인 고급스러운 재질감을 연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