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살고있던 집이 지르던 낡은 비명을 모른 체하다 더 이상 무시하면 안 될 정도로 불편해졌어요. 해답은 하나. 전문가에게 전체 수리를 맡기는 거였죠. 난생 처음 경험해 본 리모델링은 어려웠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눠야 했고, 많은 지식이 필요했습니다. 상상과 현실은 확연히 다름을 뼈저리게 느끼며 그 사이 가장 이상적인 조율점을 찾아야 했고요. 그래도 확실히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 집같은 실속을 갖게 됐어요. 작은방은 확장해 200% 넓게 사용할 수 있고, 삐걱거렸던 토대도 단열과 방음을 보강하니 튼튼해졌어요. 더 안락해지고 편안해진 우리집, 한 번 구경해보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