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왔을 때, 카페에 온 느낌이 든다면? 고객의 요구 사항은 카페 같은 빈티지 스타일을 꾸미는 것. 현관 중문에 아쿠아 유리와 투명 유리로 된 미닫이 도어, 복도 천장에 레일 조명, 벽면에 모노 타일을 각각 시공하여 집 내부로 들어설 때 카페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했다. 각 실내 공간은 우드톤과 그레이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따뜻하고 개성있게 꾸민 29평 내츄럴 모던 인테리어. 매일 카페에 온 것처럼 색다른 경험을 느껴보자.
어두운 톤을 선호하는 고객 성향에 따라
모던&그레이 컨셉으로 꾸민 현관.
다크 그레이 타일, 신발장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내고
아쿠아 유리와 투명 유리가 접목된
슬라이딩 중문으로 고급스러운 포인트를 주었다.
우드 느낌 나는 필름으로 내츄럴 포인트를 주는
현관문과 신발장 하부에 설치된 간접 조명.
우드의 따뜻함과 은은한 흰색 불 빛으로
다소 차가울 수 있는 공간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모노 타일과 레일 조명으로 연출한 복도 라인.
바닥의 내츄럴 오크 강마루와 조화를 이루며
빈티지한 카페 분위기를 형성한다.
최근 많이 쓰이는 화이트가 아닌
전체 그레이 톤의 벽지를 베이스로 하는 거실.
우물 천장 또한 평천장으로 만드는게 추세인데,
골조를 그대로 존치하고 플랫하고 심플한 형태로 꾸며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부족한 수납 공간을 늘리기 위해
거실 벽면의 공간에 붙박이 수납 공간을 계획했다.
한샘 플랫 도어 제품을 설치해 심플한 마감을 이루었다.
화이트한 공간에 우드가 포인트로 들어가
고급스러운 자연미를 연출한 주방.
한 쪽 벽면에 상부장이 없는 구조로 무지주 선반과
싱크대 우드 상판으로 내츄럴 포인트를 잡아냈다.
욕실 디자인은 다시 차분한 톤으로 진행됐다.
전체 모던한 300*600 타일을 시공하여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공간.
샤워 부스 벽에는 다크 그레이 타일과 블랙 파티션으로
조금 더 어둡게 꾸며 공간을 분리했다.
한쪽 벽에 진한 컬러 포인트를 주고
벽 중앙에 침대를 배치할 예정인 안방.
밤에 은은한 조명만 사용할 수 있게
양 쪽으로 다운 라이트 조명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