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 신발장을 올림시공 하여 공간을 두었습니다.
아래 공간에 T5 바닥조명 센서등을 설치하였습니다.
신발장 아래에 간접등을 넣고 안 넣고에 따라
현관 분위기를 좌우하기도 합니다.
바닥은 허니콤 타일로 구성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시는 사각 타일보다
안정적이면서도 시각적인 재미가 있어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타일입니다.
현관 공기 정화와 신발장의 냄새를 제거하고
습기/습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편백나무로 현관벽을 장식했습니다.
현관에는 낮은 진그레이톤 3연동 중문을 설치했습니다.
중문에는 망입유리를 시공하였습니다.
중문은 거실과 현관을 분리할 뿐만 아니라
단열과 방음, 방문자의 시야 차단,
외부 악취 차단 등 기능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인테리어 요소입니다.
각 방문은 그레이 컬러의 멤브레인 도어로 하였습니다.
문 색상을 고를 때 PC 모니터에 표현되는 색만 보고
판단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방식은 좋은 방식이
아닙니다. PC 모니터마다 표현되는 색상은 실제
색상과 다르니 실제로 샘플북을 보고
색상을 고르시는 걸 추천합니다.
인테리어 시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몰딩입니다.
몰딩은 마감재가 다른 두 면이 만날 때 그 경계선을
가려주는 띠 모양의 부재입니다. 벽지와 천장이 맞닿는
부분에 천장 몰딩을 시공합니다.
이 거실은 가장 기본적인 평몰딩을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발코니 쪽과 한 쪽 벽에는 마이너스 몰딩을 진행하여
가림막과 간접등을 넣었습니다.
마이너스 몰딩은 천장과 벽 사이에 이음매가 없는 것처럼
탁 트여있는 방식의 몰딩입니다.
거실 중앙에는 LED 엣지등을 설치하고
간접등과 할로겐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LED 조명은 조명판 두께가 무척 얇아서
주로 천장에 매입해서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천장에 구멍을 뚫지 않고도
설치할 수 있는 제품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안방 도배는 실크벽지로 하였습니다.
우리 집에는 얼마나 많은 도배지가 필요할까요?
간단히 계산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에 살고
계시다면 분양 평수에서 2.5를 곱하시면
도배 평수가 나옵니다. 예를 들면 32평
아파트에 살고 계시다면 32평 X 2.5 = 80평이
도배 평수입니다. 사시는 곳이 주택이라면
주택 평수에서 3.5를 곱하시면 됩니다.
욕실은 다크 그레이와 그레이톤 타일을 시공하였습니다.
욕실 천장은 현관과 마찬가지로 편백나무로 시공하였습니다.
환풍기가 없어서 구멍을 뚫고 전기 시공을 하였습니다.
선반형 해바라기 샤워기를 설치하였습니다.
샤워기 자체에 샴푸 등을 수납할 수 있어
코너 선반이 제외되고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방의 개수도와 수도꼭지는 주로 스테인리스가 사용됩니다.
높이가 있는 설거지도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목이 높은
구스넥 타입의 수도꼭지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